계엄군 국회 투입 명령, 진실은 따로 있었다?

곽종근 사령관의 증언과 촉발된 국민 분노

곽종근 특전사령관이 내란 재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증언을 통해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많은 국민들이 분노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 계엄 상황에서 국회 본회의장 투입된 병력을 설명하며, 국방부 장관의 지시를 무시한 채 대통령의 직접적인 명령을 받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언은 사실과 다르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며, 병력 출동 시기와 전화 통화 기록이 그의 말을 부정하는 증거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태는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군부대를 지휘하는 사령관으로서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그의 증언이 자기 보전을 위한 계산된 발언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실망과 함께 안보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특히 곽종근 사령관의 증언은 법정에서만 그치지 않고, 지인과의 통화 녹취에서 울먹이며 하소연하는 모습으로 이어집니다. 그는 '내란죄로 엮이려 한다'며 도움을 구하는 태도를 보였으나, 이는 용맹한 특전사 지휘관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은 단순한 개인적 실수가 아니라, 군 지휘관의 도덕적 타락을 상징적으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이로 인해 군대의 전통과 정신이 훼손될까 봐 걱정하며, 그의 행태가 반면교사의 필요성을 강조하게 만듭니다. 결국 이 증언 논란은 정치적 혼란 속에서 군의 중립성과 신뢰성을 재고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한동훈 총리 관련 발언의 의혹과 반전 시도

곽종근 사령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한동훈 총리 관련 발언을 증언한 것은 재판의 반전을 노린 시도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그는 작년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 후 대통령 관저 모임에서 '한동훈을 끌고 오면 총으로 쏘겠다'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으나, 이는 계엄 선포 두 달 전의 일로 시기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그 자리에는 20여 명의 군 지휘관들이 참석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증언은 구체적이지 않고 모호한 부분이 많아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됩니다. 이러한 발언이 재판 초기 내란죄 혐의가 희미해지자 갑작스럽게 등장한 점은 의도적인 반전을 꾀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들은 이로 인해 군 지휘관의 증언이 정치적 도구로 전락한 것에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한동훈 관련 증언 외에도 정치인들을 잡아오라는 지시를 받았으나 '기억이 안 난다'고 한 모순된 답변은 그의 증언의 일관성을 의심하게 합니다. 이는 단순한 기억 상실이 아니라, 특정 인물만 겨냥한 선택적 증언으로 비쳐집니다. 계엄 상황 종료 직후 김병주 의원 등이 찾아와 유튜브로 촬영한 장면에서도 그의 설명이 왜곡된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국방부 장관의 '인원 빼내기' 지시를 '국회 의원 끌어내기'로 왜곡한 대화는 의도적인 사실 왜곡으로 지적됩니다. 이러한 의혹들은 곽종근 사령관의 증언이 자기 보호를 위한 전략적 발언임을 시사하며, 군대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인제 전 의원의 SNS 글: 특전사의 용맹과 사령관의 대조

이인제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서 곽종근 사령관의 행태에 대해 한없는 비애를 느끼며 특전사의 용맹함을 강조합니다. 그는 특전사가 적진 깊숙이 잠입해 임무를 수행하는 초인적 부대라고 회상하며, 육군 행정학교 시절 특전 용사들의 훈련 모습을 보며 경외심을 느꼈다고 밝힙니다. 그러나 곽종근 사령관은 계엄 당시 200명 병력을 국회에 투입한 주요 인물로, 재판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정언하며 법정의 증인으로 나섰습니다. 이인제 전 의원은 그의 증언이 국방부 장관 지시를 무시한 대통령 직접 명령으로 왜곡된 점을 지적하며, 병력 출동 후 한참 지난 시점에 전화를 받았다는 사실이 거짓을 드러낸다고 비판합니다. 이러한 대조는 특전사의 전통적 용맹과 사령관의 타락한 모습 사이의 괴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이인제 전 의원은 곽종근 사령관의 비무장 결정도 국방부 장관의 지시 없이 독단적으로 이뤘다고 주장하는 점을 상식에 반한다고 꼬집습니다. 작전의 중대 사안인 무장 여부를 사령관이 임의로 결정했다는 것은 군의 지휘 체계를 무시한 행위입니다. 또한 지인 통화 녹취에서 울먹이며 하소연하는 모습은 용맹한 지휘관의 품격과 어울리지 않으며, 이는 공개된 자료로 확인됩니다. 이인제 전 의원은 이러한 행태를 보며 군대의 미래를 걱정하며, 장병과 장군들이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분발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의 글은 정치 혼란 속에서도 군은 서슬 퍼렇게 살아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전달하며, 국민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군인의 정신과 대한민국 안보의 미래

곽종근 사령관의 행태는 대한민국 군인의 정신을 재고하게 만듭니다. 그는 별을 단 중장으로서 세계적 강군의 핵심 부대를 지휘했으나, 재판에서의 증언과 사적 통화에서 드러난 모습은 군인다운 용기와 책임감을 결여한 것으로 비칩니다. 국민들은 '똥별'이라는 조롱 섞인 표현으로 그의 품격을 평가하며, 이는 군 전체에 대한 실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계엄 상황에서의 병력 투입과 증언 왜곡은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니라, 안보의 기반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입니다. 이러한 사건은 군 지휘관이 정치적 압력에 굴복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남기며, 장병들의 사기를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 논란은 군대의 미래와 안보를 걱정하게 합니다. 특전사처럼 용맹한 부대가 지휘관의 도덕적 결함으로 인해 신뢰를 잃는다면, 국가 안보는 심각한 위협에 처할 수 있습니다. 이인제 전 의원의 글처럼, 장병들은 이러한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분발해야 하며, 군 지휘부는 투명한 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민들은 정치적 혼란 속에서 군의 중립성과 강인함을 기대하고 있으며, 곽종근 사령관의 행태가 군 전체의 개혁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안보 환경에서 필수적인 과제입니다.

국회에 투입한 계엄군의 일러스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