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밝혀진 곽종근의 새빨간 거짓 증언

윤석열 대통령 내란 재판 개요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은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중대한 사건입니다. 올해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에서 진행 중인 이 재판에서 핵심 증인으로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이 출석했습니다. 곽 전 사령관은 지난해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 후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모임 상황을 증언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폭로했습니다. 이 모임은 군인 20여 명이 참석한 자리로, 국군의 날을 기념한 저녁 식사로 보였으나 재판에서 비상계엄 준비와 연계된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변호인단은 이 모임을 단순한 친목 자리로 규정하며, 급조된 일정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증언은 재판의 핵심 쟁점이 되고 있으며,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재판 과정에서 곽 전 사령관은 여인영 전 방첩 사령관으로부터 며칠 전 연락을 받아 사복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모임이 사전 계획된 것이 아니라는 변호인단 주장을 반박하는 부분으로 지목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재판 도중 웃으며 "저는 사복을 입은 적이 없다"고 응수했습니다. 또한, 안주로 나온 계란말이를 직접 만든 것이라며 군인들의 생일을 축하한 자리일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곽 전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호명하며 극단적인 발언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증언은 내란 혐의의 구체성을 더해주는 요소로 평가되며, 검찰 측은 이를 비상계엄 선포 두 달 전 상황으로 연결짓고 있습니다.

곽종근 전 사령관의 충격적인 증언

곽종근 전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전 대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잡아와라,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말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를 두 달 앞둔 국군의 날 모임에서 나온 발언으로, 20여 명의 군인 앞에서 이뤄졌다고 합니다. 곽 전 사령관은 "지금까지 검찰에서도 밝히지 않은 부분"이라며 작심한 듯 폭로했습니다. 이 발언은 단순한 분노가 아닌, 정치적 반대 세력을 제거하려는 의도로 해석될 여지가 큽니다. 재판부는 이 증언의 신빙성을 검토 중이며, 곽 전 사령관의 일관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특히, 비상계엄 언급과 연계된 맥락이 내란 혐의를 강화하는 핵심입니다.

증언 도중 곽 전 사령관은 "한동훈과 일부 정치인들을 호명하며 앞에 끌고 오라"고 지시받았다고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이는 군 지휘 체계 내에서 정치적 개입을 암시하는 내용으로, 재판의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발언에 웃음을 터뜨리며 부인했으나, 곽 전 사령관은 "분명히 하셨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모임의 분위기가 단순한 식사 자리가 아니었음을 시사하며, 검찰은 이를 내란 선동의 증거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증언의 시의성이 늦었다는 지적이 나오며, 초기 조사 시 왜 공개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윤석열 측 변호인단의 강력 반박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은 곽종근 전 사령관의 증언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변호인들은 "처음 듣는 이야기"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을 체포하거나 죽이겠다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변호인에게 "내가 왜 한동훈을 잡아오거나 쏘겠느냐, 그게 말이 되느냐"고 부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반박은 재판 직후 공식 입장으로 발표되었으며, 곽 전 사령관의 진술 일관성 부족을 지적했습니다. 변호인단은 증언이 재판 후반에 나오는 점을 들어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무죄 추측이 나오자 급작스럽게 등장한 것이라고 비판합니다.

변호인단에 따르면, 곽 전 사령관은 한동훈 관련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하다가 곧바로 "직접 들었다"고 번복하는 모순을 보였습니다. 이는 증언의 불분명함을 드러내는 부분으로, 검찰 조사 시에도 이 발언을 생략한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은 이 증언이 정치적 공세의 일부일 수 있다고 보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이러한 반박은 피고인 측의 방어 전략을 강화하며, 증인의 신뢰도에 초점을 맞춥니다. 결국, 이 논란은 재판의 공정성을 둘러싼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TV조선 단독 보도와 양심 선언 의혹

TV조선은 곽종근 전 사령관의 비상계엄 해제 직후 지인과의 전화 통화 녹취를 단독 입수했습니다. 지난해 12월 5일 저녁, 곽 전 사령관은 "누군가 양심 선언을 하라며 압박한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내가 살려면 양심 선언을 해야 한다"는 표현은 자신을 내란죄로 엮으려는 세력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통화 상대는 국민의힘 측이 아닌 다른 세력의 회유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맥락상 야당 관련 의혹이 제기됩니다. 이 녹취는 곽 전 사령관의 민주당 유튜브 출연 전날로, 증언의 배경을 밝히는 중요한 단서입니다.

녹취에서 곽 전 사령관은 "명령에 죽고 사는 군인이 무슨 양심 선언이냐"고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또한, "사정은 알면서도 내란죄로 엮겠단다"고 하소연하며, 부하 보호를 위해 인터뷰에 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707특임단 김현태 대령은 국회에서 민주당 인사들의 회유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TV조선 보도는 이 증언이 자발적이지 않을 수 있음을 암시하며, 재판의 증언 신뢰성을 재고하게 합니다. 김병주 의원의 유튜브 출연 당시, 곽 전 사령관이 과거 부하였다는 점도 회유 의혹을 키웁니다.

회유와 공작 가능성 분석

곽종근 전 사령관의 증언은 회유나 공작의 산물일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초기 조사에서 생략된 극단적 발언이 재판 후반에 등장한 점은 의심을 불러일으킵니다. TV조선 녹취를 종합하면, 양심 선언 요구가 단순한 도덕적 압력이 아닌, 특정 진술을 유도한 것일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측은 아니라는 통화 맥락이 민주당 관련 세력을 가리키며, 현역 군인의 야당 출연이 부자연스럽다는 지적입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죄로 엮기 위한 정치적 공작으로 보입니다.

이 사건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측면이 많습니다. 20여 명 앞에서 한동훈을 총으로 쏘겠다는 발언은 즉시 전달될 위험이 크며, 비상계엄 준비와 맞물려 의도된 왜곡으로 의심됩니다. 곽 전 사령관의 번복과 일관성 부족은 외부 영향력을 시사합니다. 결과적으로, 이 증언은 윤석열 대통령의 억울함을 강조하는 반증이 될 수 있습니다. 재판의 공정성을 위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며, 국민들은 이러한 배경을 고려해 판단해야 합니다.

풍자 일러스트: 대머리 독수리가 주먹에 맞고 비명을 지르는 만화풍 이미지, 의성어 퍽 포함